델타 변이 얀센 백신 부스터샷 필요성
백신 접종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코로나19의 기세가 델타변이, 델타변이 플러스로 인하여 더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의 백신들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는 예방률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며, 기존의 백신 접종에 추가로 1회를 더 접종하는 '부스터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스터샷이란?
부스터 샷이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백신을 추가 접종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0년 말부터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화이자・모더나 등 대부분의 백신이 2번 접종하는 방식인데, 여기에 한 번 더 추가해 3차 접종을 하는 것에 해당합니다.
부스터 샷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마친 접종자가 면역을 보강하기 위해 12개월 내 3차 접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부스터샷 필요성(델타 변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화이자 백신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발표가 계속되는 실정입니다. 지난 7월 5일 CNBC는 이스라엘 보건부 성명을 인용해 지난달 6일 이후 화이자 의 예방률이 64%로 저하 되었다고 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기 전까지의 화이자 예방률은 94.3% 였으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한달 정도 만에 31.9%가량 면역률이 저하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률이 인구대비 60% 를 넘기면서 신규 확진자가 1자리까지 급감했었습니다.
그러나 4월 16일 델타 변이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6월 말쯤 확진자가 세자리 수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여기에서 안타까운건 확진자 중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90% 정도라는 겁니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확진자가 3만 명 대로 다시 증가되었는데 확진자 중에 90% 정도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화이자 측은 델타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선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코로나 델타 변이 증상 간단 정리
부스터샷 접종 상황
세계 최초로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한 나라는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면역력이 약해진 성인 대상으로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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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부작용
부스터샷이 사람들에게 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데요, 미 국립보건원(NIH)은 지난 6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교차 접종의 안전성에 관한 임상시험에 돌입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두 차례 접종방식, 얀센 백신의 한 차례 접종방식에 따른 부작용은 이미 잘 기록돼 있지만, 부스터샷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위험 평가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고열과 발진, 주사 부위 통증 등 이미 알려진 것 외에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더 심각한 부작용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