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으로 1년에 한 번은 저렴하게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지만 해마다 챙긴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음파치솔이나 구강세정기로 많이 교체를 하곤 하는데요. 스케일링은 치주염, 치은염과 같은 구강 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꼭 챙기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고 합니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낀 음식물에 세균, 침 등이 섞이면 치태가 됩니다. 흔히 플라그라고 부르는 치태는 치면세균막 위에 생긴 끈적한 무색의 침전으로 세균 덩어리라고 보면 됩니다.
이 치태가 방치되어 단단하게 석회화된 것이 치석입니다. 그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치태가 생기고 4~8시간이면 석회화가 시작되어 24시간 후에는 50% 진행되며 12일이 지나면 60~90%가 석회화가 됩니다. 이렇게 석회화가 진행되고 나면 병원에 가지 않고는 없앨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스켈링 장점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구강질활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케일링은 치석 제거와 치은염 예방 외에도 구취를 줄이고 심미적으로도 깨끗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자연스럽게 구강검진을 하게 되므로 구강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케일링에 대한 잘못된 생각
스케일링을 하면 이 사이가 벌어진다거나 이가 깎인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스케일링은 치석을 도구로 긁어내거나 초음파 기구를 이용해 제거하는 시술이지 이를 깎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또 염증으로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며 이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스케일링 후 이가 시리거나 흔들린다면 이미 치주염이 진행되었다는 뜻으로, 치석을 제거하면 치아 뿌리가 드러나 한동안 이가 시릴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나아집니다.
스케일링 후 이가 흔들린다면 잇몸 벼가 녹아내리는 치주염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이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스케일링 후 일주일 정도는 지나치게 차가운 음료나 음식은 피하고 염증이 있다면 다 아물 때까지는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삼갑니다. 치아가 건강하다 하더라도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 습관이 잘못 형성된 경우에 치태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치석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앞니와 안쪽이나 위 어금니의 바깥쪽은 치석이 가장 잘 생기는 부위이므로 꼼꼼하게 양치질은 합니다. 평소에 치아 사이를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잘 닦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신 중에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은데 임신하면 호르몬 변화로 임신성 치주염이 생기기 쉽고 염증이 심한 경우 조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